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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고, 함께 행복하고, 함께 소통하고 싶은 주순희입니다. 안녕하세요. 대구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제 1회 졸업생 주순희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특수학교 원예치료사로 근무할 때였어요. 4학년 수업시간이었는데 수업 중간에 한 학생이 저한테 다가와서 질문을 했습니다. "선생님 무슨 일 있으세요?" 라고 그렇게 질문을 했는데 제가 "왜? 아무 일 없는데?" 라고 말을 했더니, 그 학생이 하는 말이 "선생님 얼굴이 어두워보여서요." 라고 말을 저에게 걸어 주더라구요. 그때 정말 어디 한 대 맞은 것처럼 굉장히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때가 상담자로서 또는 치료사로 번아웃(burnout) 된 때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 여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더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구요. 또 마침 대구사이버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과 학생을 모집하는 광고를 통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태솔(TESOL)과정 자격증을 따려고 모아놨던 돈으로 그냥 주저 없이 상담심리학과를 가야겠다 라고 해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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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는 저는 이 4년이라는 과정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수입목표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우선 졸업을 하고나서 목표가 정해졌다면 더욱더 자신의 내면탐색이 꼭 필요하구요. 그리고 더불어서 자신의 변화과정을 느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자신을 많이많이 사랑하는 법을 배우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사랑이 곧 타인의 사랑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2년 동안 대학생활이 있었는데요. 정말 많은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특히 서울 팀들 6명을 6총사라고 하는 데요 그중에서 다들 지금 현직에서 굉장히 열심히 하시는 분 들이구요, 그분들과 함께 사실 대구와 서울을 수없이 왔다갔다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뭐 워크 샵, 저의 총 학생활동, 또 수업시간 여러 가지 것들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대구사이버대학교 잔디밭에서 우리 심영섭 선생님의 말씀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첫 번째 하시는 말씀이 잠은 관에서 자고 공부를 열심히 해라는 말이 있었구요, 또 하나는 졸업을 하면 무조건 대학원에 가라는 말씀이셨어요. 당시에는 과연 졸업을 하고 대학원에 갈수 있을까 이렇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의 바람이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저희 6명 중에 4명 정도는 다 대학원에 진학을 했습니다. 그때 그 말이 가장 기억에 남고 감사한말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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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졸업을 하고나면 다들 센터를 운영하고자하는 계획들이 있을텐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두 가지 관점으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개인내적으로 보면 제일 중요한 부분은 지적베이스를 끊임없이 구축해야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상담심리라는 공부 자체가 끝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야 되는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두 번째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매체를 하나 선택하셔서 상담에서 적용을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외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센터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첫 번째는 내가 이 센터를 운영할 때 어떤 프로그램으로 진행을 할 것인가.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구요. 세 번째는 그 계획안에 치료사, 상담심리사를 몇 명을 두고 그 다음에 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운영을 할 것이고, 홍보는 어떻게, 또 제일 중요한 경제적인 여건까지도 충분히 고려를 하셔야 되는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 같구요.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바로 멘토입니다. 멘토는 첫 번째로는 센터를 운영하는데 있어서도 멘토가 필요하구요, 무엇보다 센터장으로서의 마인드 또는 어떤 번아웃이 되지않도록 수퍼바이저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것이 곧 나를 성장시키고 센터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고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자신에게 충분한 칭찬을 해주고 자신감을 불어주는 그런 마음의 자세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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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선거운동을 5월에 시작했으니까 벌써 계절이 두 번 바뀌었는데요, 사실 이 선거운동 때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후보자들이 굉장히 치열한 전투를 거치고 나서야 이렇게 또 당선의 기쁨을 맞이할 수 있었는데요 사실 저 같은 경우는 비례로 당선되었긴 하지만, 아직 지금 이 순간에는 말하지 못할 만큼 저희 부산 지역에 있는 비례 대표 분들이 저 때문에 공천장을 받는 것이 굉장히 늦어졌던, 저기 후보 등록 당일 날 통화가 됐던 아쉬운 말 못할... 아주 힘겨운 경쟁을 거쳐서 당선이 되었었구요. 무엇보다 에피소드라고 하면 이번 선거는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서 굉장히 조용하지만 아주 치열했던 그런 선거였지 않나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밤늦게 까지 선거운동을 했는 데요 그중에 하나는 비가 굉장히 많이 오는 날 이었어요 그래서 사실 경쟁 후보자들은 비가 오면 실내로 들어가서 운동하는데 저희 선거운동 분들은 지하철 육교에서 다 같이 뭐 바람도 불고 옷이 다 젖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운동을 계속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지나가시는 유권자 분들이 “정말 멋있다. 정말 추천해주겠다.” 이렇게 격려와 지지를 보내 주셨고요. 그래서 덕분에 좋은 결과도 얻었고, 무엇보다 전 개인적으로는 저의 선거운동원 선생님들이 정말 자신의 일처럼 도와 줬던 것, 다리 밑에서 커피도 마셔가며 그렇게 힘듦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저를 지지해주시고 그랬던 것들이 제가 당선이 됐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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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학교 학우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상담심리학과 제 1회 졸업생 주순희라고 합니다. 우선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영화가 있는 데요. 마치 우리들의 삶과 굉장히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이버라는 공간은 타인들의 교류보다는 어찌하면 자기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하는 그런 곳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혼자서 공부하는 것도 굉장히 도움이 되지만 학교에서 주간하는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거기서 다른 학우 분들의 삶을 함께 나누고 느끼면 4년 동안에 여러분의 더 많은 것들을 얻고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속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벽을 넘어 벽을 부수고 그리고 더 가까이 다가가면 서로를 느끼고 알아가고, 그것이 바로 인생의 목적이다'라는 라이프지의 모토가 나옵니다. 이제 여러분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했습니다. 우리 학우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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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속의 인터뷰 - Story in '주순희 동문' (상담심리학과) | |